소설처럼 누구나 읽을 수 있는 20세기 초 양자론 이야기
이 책은 20세기 초에 출현한 현대 물리학, 즉 상대론과 양자론 두 분야 중에서 양자론에 대한 이야기이다. 일반인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양자역학 이야기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물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대중이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생각에서부터 시작해서 낯선 개념들을 머리에 그려 볼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알려 준다는 점이다. 양자론에 대해 일반인을 위한 교양서는 많이 출판되었지만, 이 책처럼 누구든지 알아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조리 있게 체계적으로 설명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양자론과 같이 어려운 과학을 마치 소설처럼 쓰였다. 그것은 지어낸 허구라는 의미의 소설이 아니고, 소설의 특징인 기승전결(起承轉結)을 따라 치밀하게 구성되었다는 뜻에서의 소설이다. 그렇게 구성해 놓고 보니, 물리학에서 양자론의 징조가 처음 나타난 때부터 양자 역학이 완성되기까지 20여 년에 걸친 기간의 이야기가 마치 한편의 흥미진진한 소설로 다시 태어났다.
수식은 잊어라. 그리고 소설과 같이 펼쳐지는 천재 과학자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심리 상태, 상황 배경을 머릿속에 그려가면서 책을 읽으면 어려워서 엄두도 내지 못한 양자 이야기가 마치 마법 상자의 비법을 이해하듯 더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새로운 물리를 찾아서: 물리학자와 양자론
₩17,000가격
ISBN 978-89-7044-526-7
초판 1993년 11월 10일
중쇄 2018년 7월 17일